공공 웹사이트서 '플러그인' OUT..1분기 내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공공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 실행파일(.exe) 등 '플러그인'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진다.
1분기 내에 모든 공공 웹사이트에서 플러그인이 사라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공공·민간 웹사이트의 플러그인 제거를 추진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플러그인 제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공공 웹사이트는 국민신문고 민원신청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앞으로 공공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 실행파일(.exe) 등 '플러그인'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진다. 1분기 내에 모든 공공 웹사이트에서 플러그인이 사라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공공·민간 웹사이트의 플러그인 제거를 추진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공공 분야는 99.9%, 민간 분야는 89.7%의 플러그인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분야는 대체 기술이 없거나 시스템을 재구축 중인 62개 웹사이트를 제외하고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2천728개 웹사이트 가운데 수능성적발급시스템 한 곳만 제외하고 개선이 완료됐다. 수능성적발급시스템은 대입전형 일정을 고려해 오는 3월까지 플러그인을 없앨 예정이다.
민간 분야는 이용자가 많은 500대 웹사이트(이용자 기준 약 83% 차지) 중심으로 개선했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그 결과 플러그인 설치가 필요없는 웹사이트의 수가 2017년 151개에서 지난해 403개로 증가했다. 플러그인 제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공공 웹사이트는 국민신문고 민원신청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새롭게 구축되는 공공 웹사이트를 모니터링하면서, 민간의 자율적인 개선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웨일, 크롬, 엣지, 오페라, 파이어폭스 등 웹 브라우저의 최신 버전에서 플러그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사용자에게 지속 알릴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대다수 플러그인을 개선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쉽고 빠르게 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기자 ejc@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T돋보기] SKT, '플라잉카' 초협력 도전…'K-모빌리티' 꿈꾼다
- [컨콜 종합] 삼성전자 "메모리 수요 긍정적…3년 내 의미 있는 M&A 추진"
- 배민, 업계 최초 '소규모 사업장에 성희롱 예방교육'
- [종합] 한성숙號 2기 첫해, 역대 최고 기록 썼다
- 인터페이스 시대 가고, 인트랙티브 시대 온다
- 청주 주택서 지체 장애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 옥상서 여친 살해한 20대男 '의대생'이었다…구속영장 신청
- 푸틴의 '대관식' "러시아는 승리할 것"…韓 이도훈 주러 대사 참석
- 연금특위, 끝내 '연금개혁안' 합의 불발…21대 활동 종료
- '성심당 해킹' 네이버 아이디 털렸나?…"비번 변경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