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76.6% 달빛내륙철도 건설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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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4명 중 3명은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초광역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건설사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주광역시가 광주전남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달빛동맹 광주-대구 시민인식도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광주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했으며, 달빛동맹 협력사업 경험자 및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그룹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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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시민 4명 중 3명은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초광역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건설사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주광역시가 광주전남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달빛동맹 광주-대구 시민인식도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광주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했으며, 달빛동맹 협력사업 경험자 및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그룹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대구광역시도 똑같은 방식으로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는 대구시에서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건설사업'에 대해 광주시민들은 △긍정 76.6% △보통 15.9% △부정 7.5%로 답하고, 건설 필요성에 대한 응답은 5점 만점에 평균 4.12점으로 높게 평가했다.
대구와 교류를 확대·강화해야 할 분야로는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33.3%) △경제산업분야 협력사업 추진(31.4%) △문화체육 관광교류(18.1%) 순으로 응답했다.
달빛동맹 교류협력사업별 인지도로는 △광주-대구간 88고속도로 조기 확장(64.5%) △광주5·18민주화운동-대구2·28민주운동 기념식 상호 교차참석(48.3%) △광주-대구 문화예술 교류(42.9%)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36.9%) △영호남 화합의 상징 광주-대구 시민기념 숲 조성(21.0%) △그린·신재생 에너지 분야 육성(19.4%)의 순으로 응답했다.
달빛동맹 인지 경로는 △TV, 신문, 라디오 등 뉴스 및 기사(78.1%) △포털사이트 검색, 일반 블로그 및 온라인 게시물(18.1%) △지자체 공식 홍보(12.0%) △주변 지인(8.9%) △옥외광고, 리플릿, 브로슈어 등의 홍보물(7.0%) 순으로 조사됐다.
달빛동맹 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는 △시민의 참여도 높이기(53.9%) △적극적인 홍보(47.3%) 등이 주된 분야로 나타났으며, △상호간 관광프로그램(36.9%) △학생대상 프로그램 진행(28.5%) △제도·법·조직 정비(16.0%) △, 공동세미나 개최(9.4%) 순이었다.
대구에 대한 광주시민의 이미지는 △긍정적이라는 평가 40.4%로 △부정적이라는 평가 10.8%보다 4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으며, 대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덥다(23.5%) △사과(11.0%) △보수적이다(6.4%) △팔공산(4.9%) △섬유·패션단지(3.0%)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이번 인식조사 결과를 향후 달빛동맹 민간협력위원회 개최시 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내용으로 논의하고, 달빛동맹 교류협력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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