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장염으로 고생한 DB 두경민 "나도 팀도 부상이란 단어가 안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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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가드 두경민(30·184㎝)은 최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두경민은 "나도, 팀도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부상이라는 단어가 키워드처럼 자리를 잡았다. 팀 트레이너들에게 미안할 정도다. 앞으로는 그런 말이 나오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다"며 "6강 플레이오프에 가려면 남은 경기에서 엄청난 승률을 기록해야 한다. 높지 않지만 확률은 있다. 포기하면 안 된다.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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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은 DB가 최근 3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이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22일 고양 오리온과 원정경기에선 재치를 발휘해 결승 득점을 올렸다.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상대 골밑에서 아웃 오브 바운드에 나선 그는 패스할 곳이 마땅치 않자 상대 선수의 몸을 맞힌 뒤 코트 안으로 들어서며 볼을 잡아 결승 2득점을 해냈다. 27일 선두 전주 KCC와 홈경기에선 모처럼 활발하게 움직였다. 2쿼터에만 13점을 책임졌고, 승부처였던 4쿼터에는 팀 득점이 원활치 않은 위기 상황에서 귀중한 4점을 뽑아 KCC의 추격을 뿌리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두경민은 “장염으로 고생했는데 이틀 전부터 죽을 먹고 있다. 아프고 나서 6㎏ 정도 체중이 줄었는데 1~2㎏ 정도 되찾았다. 차츰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KCC전도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4쿼터에는 다소 힘들었다. 체력과 페이스 조절이 잘 안 됐는데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두경민은 “나도, 팀도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부상이라는 단어가 키워드처럼 자리를 잡았다. 팀 트레이너들에게 미안할 정도다. 앞으로는 그런 말이 나오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다”며 “6강 플레이오프에 가려면 남은 경기에서 엄청난 승률을 기록해야 한다. 높지 않지만 확률은 있다. 포기하면 안 된다.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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