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해진 만난 신세계 정용진.. "사업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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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이 28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신세계그룹과 네이버에 따르면 정 부회장과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를 방문했다.
신세계그룹의 한 관계자는 "신세계그룹과 네이버 모두 유통과 온라인 사업을 동시에 한다는 공통분모가 있다"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가 있을 지 포괄적으로 논의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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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이 28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신세계그룹과 네이버에 따르면 정 부회장과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이해진 GIO를 만났으며 이 자리에 한성숙 네이버 대표도 배석했다.
신세계그룹의 한 관계자는 "신세계그룹과 네이버 모두 유통과 온라인 사업을 동시에 한다는 공통분모가 있다"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가 있을 지 포괄적으로 논의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온·오프라인 쇼핑 시장에서 높은 고지를 점하고 있는 두 회사 최고 임원 간 만남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신세계는 백화점과 마트를 합한 매출액이 작년 기준 20조원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는 간편결제 수단인 네이버 페이 거래액이 작년 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가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로 판로를 확장하거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동작인식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시너지가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품 거래를 중개하는 오픈마켓만 운영하는 네이버는 신세계의 구매력(바잉파워)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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