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효진 PD "'범바너' 시즌4는 NO..스핀오프 해보고파"[인터뷰①]

공미나 기자 2021. 1. 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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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진 PD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를 시즌3로 마무리하는 가운데, 스핀오프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를 연출한 조효진PD와 고민석 PD는 28일 오후 스타뉴스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범인은 바로 너'가 실험적인 시도라 초반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시즌이 거듭되며 연기자들도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줬다"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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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조효진 PD가 28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범인은 바로 너!' 시즌3(연출 조효진)은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로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세훈, 세정이 출연한다. / 사진제공 = 넷플릭스

조효진 PD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를 시즌3로 마무리하는 가운데, 스핀오프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를 연출한 조효진PD와 고민석 PD는 28일 오후 스타뉴스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범인은 바로 너'가 실험적인 시도라 초반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시즌이 거듭되며 연기자들도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줬다"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이번 시즌 '범인은 바로 너'는 사회적 이슈를 녹여내는 데 집중했다. 조효진 PD는 "앞서 두 시즌을 거치며 적응이 완료됐으니, 사회적인 이슈나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끄집어내려 했다. 예능이라고 그런 게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건을 조금 더 독하고 현실적으로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광수도 돌아오며 웃음 포인트는 그들이 어느 정도 소화해줄 거라고 기대했다"며 "연기자들이 다행히 기대에 충분히 부응해줬다"고 고마워했다.

또 조효진 PD는 시즌3로 막을 내리는 이유에 대해 "당초 시즌3까지 갈 줄 몰랐고, 그냥 '수확을 냈으면 좋겠다' 생각만 했다. 이제는 다른 색다른 시도를 했으면 좋겠고, 어느 정도 올라왔을 때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열린 결말로 마무리된 '범인은 바로 너'의 다음 시즌에 대한 시청자들의 염원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조효진 PD는 "그런 반응이 많다고 들었다. 감사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끝내는 게 가장 좋은 마무리일 거라고 생각한다"며 시즌4는 없다고 강조했다.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는 끝나지만, 이를 통해 조효진 PD가 새롭게 해보고 싶은 이야기도 있다고. 그는 "천재탐정단 팀과 대결을 한다거나, 새로운 이야기로 스핀오프를 해보고 싶다"며 "그런 것들을 만들고 싶다는 아쉬움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는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다. 한국 최초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첫 예능으로 지난 2018년 시즌1 공개 후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2일 공개된 시즌3는 시즌1에서 '프로젝트 D' 칩을 가지고 달아난 이광수와 시즌2에서 모두를 감쪽같이 속이며 충격에 몰아넣었던 이승기가 돌아와 '프로젝트 D'의 최종 비밀을 밝혀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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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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