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실종설 부인 "자고 일어났더니 황당, 스토커+건강 문제로 휴식"

[뉴스엔 이하나 기자]

BJ 감스트가 실종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감스트는 1월 28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진행한 생방송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기사가 백몇 개 떴더라. 갑자기 실종이 됐다고 하는데 전혀 아니다”면서 “이걸 해명해야 한다니 어이가 없다. 왜 이렇게 됐는지 찾아보고 켰다”고 말했다.

앞서 감스트 유튜브 채널 측은 지난 27일 감스트가 공지 없이 방송을 진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질문이 이어지자 “지금 사실 저희도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고 집에도 아무도 없는 거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거 같다”며 “아무래도 공지를 기다려주시면 좋을 거 같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온갖 추측이 등장하며 감스트의 실종설이 확산 됐다. 누리꾼들은 감스트가 최근 스토킹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던 만큼 우려의 목소리를 보냈다.

감스트는 스토커와 뇌진탕 문제로 방송을 쉬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감스트는 “스토커가 또 스튜디오에 왔다. 집에 와서 모바일로 방송하려고 했는데, 스토커가 차를 타고 집까지 왔다. 경찰에 신고해도 심신 미약으로 돌려보내니 확실히 정리하고 난 후에 생방송을 진행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핑계가 아니라 뇌진탕 후유증이 심하다. 약을 먹으면 말도 생각이 안 나고 몸도 하루종일 안 좋다. 텐션도 낮아진다. 웬만해서는 생방송 열심히 하는데 진짜 힘들다”며 “제가 정상적으로 되어야 좋은 방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재정비를 하고 돌아오겠다. 한 달은 넘을 것 같다”고 휴방을 예고했다. (사진=감스트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