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50% 지원"..비대면 판로 확대 [춘천시]
최승현 기자 2021. 1. 28. 14:26
[경향신문]
강원 춘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직거래 농산물에 대한 택배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춘천시는 1억1000만원을 들여 직거래 농산물 5만5000건에 대한 택배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농산물이나 농산가공품을 직거래하는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다. 지원금액은 택배비의 50%로 건당 2000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5일까지다.
거주지나 농지 소재지에 있는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유통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직거래가 활성화되면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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