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수제화거리 찾은 나경원 "K슈즈의 메카 만들겠다"

서진욱 기자 2021. 1. 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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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K-슈즈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나 전 의원은 28일 오전 국내 최대 규모의 수제화거리인 성수동을 찾아 지역상인들과 청년 사업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러면서 "앵커를 기반으로 중심지구가 활성화돼야만 산업 전반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성수동이 K-슈즈 메카로서 과거의 찬란한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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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성수동 수제화거리 내 한 매장을 방문해 수제화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K-슈즈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나 전 의원은 28일 오전 국내 최대 규모의 수제화거리인 성수동을 찾아 지역상인들과 청년 사업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성수동 수제화거리는 전국 제화업체의 70%가 위치한 곳이다.

나 전 의원은 "서울시가 지금껏 해 온 전시성 지원은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온·오프라인 공간 창출과 함께 홍보마케팅을 접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앵커를 기반으로 중심지구가 활성화돼야만 산업 전반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성수동이 K-슈즈 메카로서 과거의 찬란한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성수동 수제화거리는 1980년대부터 명성을 이어왔으나, 임금 인상을 둘러싼 공장주와 제작공의 갈등 격화로 쇠락의 길을 걸었다. 공임비가 단기간 30~50% 오르면서 2018~2019년 매장 500여곳 중 170여곳이 폐업했다. 지난해에는 50여곳이 사라졌다. 성수동 일대가 카페 거리로 탈바꿈하면서 임대료가 급등한 것 역시 악영향을 끼쳤다.

앞서 서울시는 2018~2020년 성수 수제화 거리 활성화를 위해 51억원을 투입했으나 상권 회복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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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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