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대 D-3' 임진모 심사위원, 코로나시대 시상식 의미와 K팝의 대표성[SS쇼캠]

조윤형 2021. 1. 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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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시상식이 비대면으로 열리는 것 자체가 충격이지만, 더 중요한 건 하냐 못하냐의 문제다.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열리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임 평론가는 "스포츠서울이 주최하는 서울가요대상의 심사위원으로 17년간 참여했다. 지금 음악계 환경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지만 한 해를 정리하는걸 빠트릴 수 없다.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 활성화 되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공연이 취소, 연기되며 가요계의 흐름이 막혀있다. 그나마 유지하는 방법이 시상식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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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 배우근기자·영상 조윤형기자] "공연과 시상식이 비대면으로 열리는 것 자체가 충격이지만, 더 중요한 건 하냐 못하냐의 문제다.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열리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음악계의 공연문화 침체를 우려했다. 그래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의 의미를 더 강조했다.

임 평론가는 "스포츠서울이 주최하는 서울가요대상의 심사위원으로 17년간 참여했다. 지금 음악계 환경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지만 한 해를 정리하는걸 빠트릴 수 없다.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 활성화 되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공연이 취소, 연기되며 가요계의 흐름이 막혀있다. 그나마 유지하는 방법이 시상식이다"라고 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거리두기는 필수다. 그래서 한 해를 정리하는 각종 시상식도 비대면으로 진행중이다.

임 평론가는 팬들이 현장에서 함께 하진 못하지만, 서울가요대상이 한 편의 멋진 공연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평론가는 "서울가요대상은 한 해를 잘 정리하는 동시에 하나의 공연이다. 본선에 오르는 12팀이 잘 이어지는 모양새를 만드는게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서가대를 통해 원더걸스, 빅뱅, EXO, 아이유, BTS 등 한 해를 풍미한 아티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이어 서가대 본선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에겐 자신의 기량 발휘 뿐 아니라 K팝의 대표성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글로벌화된 K팝의 대표주자라는 점을 늘 기억해 달라는 당부다.

올해 30회를 맞는 서가대 심사위원단은 김수철 심사위원장과 임진모 평론가, 그리고 정원영, 김현철, 조영수 작곡가로 구성되어 있다.

kenny@sportsseoul.com

사진 | 조윤형기자 yoonz@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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