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WEF 연설 무대 '화제'..슈밥 회장 "큰 교감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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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세계경제포럼(WEF) 특별연설은 메시지 외에도 행사장이 화제가 됐다.
특별연설이 진행된 청와대 본관 충무실은 우리의 디지털 기술과 경쟁력,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를 알리는 홍보 무대로 변신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우리 기술력을 뽐내는 다양한 제품들도 비치됐다.
청와대는 "글로벌 CEO들에게 우리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 등을 부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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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세계경제포럼(WEF) 특별연설은 메시지 외에도 행사장이 화제가 됐다.
특별연설이 진행된 청와대 본관 충무실은 우리의 디지털 기술과 경쟁력,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를 알리는 홍보 무대로 변신했다.
먼저, 행사장 배경막으로는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병풍이 배치됐다. 이 작가는 2017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예술친선대사로 활동했으며, 한국적 전통을 디지털 기술에 융합해서 새로운 예술 영역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활용한 작품은 '고전 회화-해피니스(Traditional Painting·Happiness)'로, 어둡고 깊은 밤의 역사에서 빛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길로 나아가는 우리 민족의 기상과 염원을 담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우리 기술력을 뽐내는 다양한 제품들도 비치됐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전기차 넥쏘의 1/18 축소 모형 △LG 롤러블 TV △순수 국내기술의 블레이드를 장착한 해상풍력발전기(타워높이 100m, 로터지름 140m)의 1:600 축소 모형 등이다.
청와대는 "글로벌 CEO들에게 우리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 등을 부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기조연설 세션에는 전 세계 주요 기업과 기관의 CEO 및 대표 222명이 등록했다.
또 행사를 마무리할 때 나온 노래는 지난해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였다.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은 "한국 측이 준비해 놓은 무대는 큰 교감을 형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바 매우 감명을 받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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