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작년 4Q 영업익 7023억원..코로나 위기 딛고 회복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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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0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67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생산량이 늘면서 지난해 4분기 전동화 사업 부문은 매출 1조256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5% 성장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3분기에 분기 최초로 전동화부품의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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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조6764억원..전년比 2.6% 증가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0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67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완성차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동화 부품 판매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비상경영에 따른 비용 절감 활동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주력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에서 실적이 크게 늘었다.
특히 전동화 부품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생산량이 늘면서 지난해 4분기 전동화 사업 부문은 매출 1조256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5% 성장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3분기에 분기 최초로 전동화부품의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동화 사업 부문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에 PE모듈과 배터리시스템 등 주요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에도 수익성 향상에 더욱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대한 위기 관리와 대응력을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와 글로벌 협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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