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인테르에 에릭센 임대 가장 먼저 제안.. '무료 영입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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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무료로 데려올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에릭센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장 먼저 인터밀란에 에릭센 임대 영입을 제안한 것도 토트넘이다"라면서 "다만 토트넘은 모든 것을 무료로 원했다. 무상 임대와 주급도 인터밀란이 부담하는 조건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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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무료로 데려올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에릭센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장 먼저 인터밀란에 에릭센 임대 영입을 제안한 것도 토트넘이다"라면서 "다만 토트넘은 모든 것을 무료로 원했다. 무상 임대와 주급도 인터밀란이 부담하는 조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레스터 시티는 현재 에릭센의 주급을 지불하겠다고 전했다. 또 400만 유로(59억 원)의 이적료도 지불하겠다고 설명했다"면서 "다만 중요한 것은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에릭센을 보낼 생각이 없다. 인터밀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AC밀란과 코파 이탈리아 8강전(2-1 인터밀란 승)을 마친 뒤 현지 기자들과 만나 "에릭센은 올겨울 아무 데도 안 간다"고 잘라 말했다.
지난해 1월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에릭센은 올 시즌 리그에서 단 4경기에만 선발 출전했다. 좀처럼 득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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