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1일 1500명 가능

이종익 2021. 1. 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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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이순신종합운동장에 1일 1500명의 접종이 가능한 '아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를 개소했다.

아산시는 28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연면적 4084㎡(약 1230평) 규모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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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 들어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이순신종합운동장에 1일 1500명의 접종이 가능한 '아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를 개소했다.

아산시는 28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연면적 4084㎡(약 1230평) 규모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곳에는 의사 10명, 간호사 20명, 행정인력 40명 등이 배치돼 백신이 공급되면 하루 1500명의 시민에게 접종이 가능하다.

오세현 시장은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시민 총 25만1800여 명으로, 1분기 중 고위험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부터 접종을 시작해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만 50세부터 64세 성인 등의 순서로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공직자와 의료진은 집단 면역 형성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 등을 위해 노인 의료복지시설, 요양 시설 등을 찾아갈 방문 접종팀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순신종합운동장은 이 시간부터 K-방역이 완결되는 그 날까지 코로나19와의 후반전을 진두지휘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왜구의 침입에 맞서 끝끝내 나라를 지킨 충무공의 후예인 34만 아산시민이 K-방역의 완결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은 센터 개소식과 함께 '우한 교민 포용 1주년 기념 특별담화문' 발표를 통해 "아산시민은 우한 교민을 맞이하며 전 세계가 극찬한 'K-방역의 시작'을 만들었다"며 "우한 교민 수용 결정과 이후 'We are ASAN(우리가 아산이다)' 캠페인을 통해 K-방역의 토대를 닦은 시민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를 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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