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조직문화 개선방안 발표..2차 가해 방지 호소

강민우 기자 2021. 1. 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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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 이후, 사태 수습과 당내 분위기 쇄신에 나선 정의당이 당내 문화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2차 가해 방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의당은 오늘(28일), 제도적 정비에 중점을 둔 1차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선방안엔 전당원 대상 조직문화 인식 및 실태조사, 2차 가해 대응 전담팀 구성, 젠더폭력 신고를 위한 핫라인 개설 등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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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 이후, 사태 수습과 당내 분위기 쇄신에 나선 정의당이 당내 문화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2차 가해 방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의당은 오늘(28일), 제도적 정비에 중점을 둔 1차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선방안엔 전당원 대상 조직문화 인식 및 실태조사, 2차 가해 대응 전담팀 구성, 젠더폭력 신고를 위한 핫라인 개설 등이 포함됐습니다.

앞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는 2차 가해 방지를 구체적인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당원들의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배복주 젠더인권본부장은 "당 차원에서 긴급하게 지난 26일 제보 메일을 운영하게 됐다."라면서, "피해자와 연대하고자 하는 당원들이 200여 건 넘게 제보 해주셨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보된 내용을 검토하여 당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강민진 정의당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성폭력 피해자의 신상이 드러난 경우, 피해자를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사적·공적 자리에서 벌어지는 '말로 하는 가해'다."라며, 2차 가해에 유의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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