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대 D-3' 김현철 심사위원 "음악인들 도움 필요하면 토 안 달고 돕겠다"[SS쇼캠]

조윤형 2021. 1. 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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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기다리는 김현철 "도움 필요하다면 토 안달고 돕겠다."

김현철은 "

앨범 작업할 때 선배들이 많이 도와줬다. 토를 달지 않고 도와줬다. 그런 도움을 받고나니, 나도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토 달지 않고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1989년 1집 앨범 이래 20년 넘게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김현철은 올여름에 맞춰 정규앨범 발매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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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 배우근기자·영상 조윤형기자] 연락 기다리는 김현철 "도움 필요하다면 토 안달고 돕겠다."

가수 김현철은 지난해 말 가요계 레전드들과 손잡고 새앨범 '브러쉬(Brush)'를 발매했다. 주현미, 최백호, 정미조 등이 참여했다. 김현철은 " 앨범 작업할 때 선배들이 많이 도와줬다. 토를 달지 않고 도와줬다. 그런 도움을 받고나니, 나도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토 달지 않고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1989년 1집 앨범 이래 20년 넘게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김현철은 올여름에 맞춰 정규앨범 발매도 예정하고 있다.

김현철은 지난해 1월 열린 제 29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티팝 붐을 타며 10여년 만에 스폿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 고마웠다. 내가 하는 음악이 약간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데, 그런 음악을 인정받았다"라고 방싯했다.

김현철은 오는 31일 열리는 제 30회 서울가요대상에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그는 본상 무대에 오르는 후배들에게 "내가 활동할때는 동양의 작은 나라였다. 이제는 그 나라가 세계 음악을 뒤흔들고 있다. 후배 여러분들의 공연을 전세계가 본다. 우리나라 1등이 곧 세계 1등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아직 조명을 받지 못한 후배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현철은 "음악은 단기간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내가 살아온 개인 역사를 오늘 음악으로 나타내는거다. 그 음악을 내 역사 안에서 끌고가야한다. 내가 이 세상에 없어도 음악은 살아있다. 그걸 생각했으면 한다"라고 긴 호흡을 강조했다.

kenny@sportsseoul.com

사진 | 조윤형기자 yoonz@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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