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 홍역 치른 홍천군, 미인가시설 해산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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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이 지난 25일 발생한 홍천읍 검율리 모 교회 집단감염과 관련, 관내 미인가 종교·교육시설에 대해 전수검사 및 해산을 권고했다.
홍천군은 관내 미인가 종교 교육시설 1곳에 거주중인 교인 39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자진 해산할 것을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28~29일 다른 미인가 교육시설 3곳에 대해서도 합동점검을 실시, 전수검사 및 자진 해산을 권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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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지난 25일 발생한 홍천읍 검율리 모 교회 집단감염과 관련, 관내 미인가 종교·교육시설에 대해 전수검사 및 해산을 권고했다.
홍천군은 관내 미인가 종교 교육시설 1곳에 거주중인 교인 39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자진 해산할 것을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해당 시설은 다음달 10일 자진 해산키로 결정했다.
타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19명이 집단 거주하는 대안학교 1곳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실시, 30일까지 자진 해산해 각자 주소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군은 28~29일 다른 미인가 교육시설 3곳에 대해서도 합동점검을 실시, 전수검사 및 자진 해산을 권고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31일 종교시설 223곳을 점검해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 법에 따라 고발하거나 과태료 부과·운영중단 명령을 내리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허필홍 군수는 "앞으로도 종교시설은 물론 단체 집합시설,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일제점검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도내 미인가 교육시설은 총 13곳이며 이 중 7곳은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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