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두 달 앞두고 뒤집힌 서울..민주 32.4%, 국민의힘 28.5%

이슬비 기자 2021. 1. 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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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울시장 유력 후보. 박영선(왼쪽부터)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두달여 앞두고, 서울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국민의힘을 앞섰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5~27일 전국 18세 이상 1510명을 조사한 결과, 서울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5.8% 포인트 오른 32.4%를 기록했다. 반대로 국민의힘은 6.6% 포인트 급락하며 28.5%가 됐다. 민주당이 서울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를 받은 건 작년 12월 3주차 이후 6주 만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다시 민주당이 앞선 것이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제쳤다. 부울경에서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6.5%포인트 오른 36.4%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해 33.5% 였다.

전국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33.3%, 국민의힘이 30.5%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5% 포인트, 국민의힘은 1.9% 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당(8.8%), 열린민주당(7.3%), 정의당(4.1%) 순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43.2%로 40%대를 유지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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