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바너3' 조효진PD "유재석 없었다면 안했을 프로그램"[EN:인터뷰]

이민지 2021. 1. 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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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가 시즌3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난 1월 22일 전세계 공개된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는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이다.

시즌1부터 독특한 스타일의 추리 예능으로 주목 받으며 K-예능의 진수를 보여준 '범인은 바로 너3'는 프로젝트 D를 둘러싸고 탄탄하게 다져온 스토리와 모두를 충격에 몰아넣었던 반전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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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가 시즌3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난 1월 22일 전세계 공개된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는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이다.

시즌1부터 독특한 스타일의 추리 예능으로 주목 받으며 K-예능의 진수를 보여준 '범인은 바로 너3'는 프로젝트 D를 둘러싸고 탄탄하게 다져온 스토리와 모두를 충격에 몰아넣었던 반전으로 막을 내렸다.

조효진PD는 "일단은 지금까지는 시즌3로 마무리 하는게 가장 좋은 마무리일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해보고 싶은 이야기가 있긴 하다. 스핀오프 형식으로 천재탐정단과 대결한다든지 조금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이 프로그램으로는 이렇게 오는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효진PD는 "나는 처음부터 유재석에게 이야기 하면서 '이런걸 기획하는데 형이 이걸 참여 안하면 이 프로그램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워낙 실험적인 면이 있으니까. 상황에 들어가 롤플레잉을 하면서도 웃음을 뽑아내야 하고 캐릭터도 뽑아내야 했다. 유재석이 없었으면 아마 이 프로그램은 안 했을 것 같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는 "좋은 기회가 있어서 넷플릭스와 뭔가를 했었더라도 유재석이 없었다면 '범인은 바로 너'는 자신있게 기획하기 쉽지 않았을거다. 유재석에게 '형이 안하면 나는 다른거 만들어서 먹고 살게'라고 이야기 했었다. 이 프로그램을 끌어가는데 있어서 유재석의 특출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딥하게 진행하면서도 웃음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이광수, 이승기, 김종민이 여러 웃음을 만들어줬고 박민영, 김세정, 세훈도 추리 면에서 훌륭했다. 모든 탐정단 멤버들이 열심히 하고 애착을 가지고 해줬다. 그러면서 서로 친해져가면서 케미들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게스트 출연진에 대해 조효진PD는 "시즌3에서는 정석용 씨가 기억에 남는다. 그런 연기를 나눠 찍고 잘라 찍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딸을 잃은 아버지의 슬픈 감정을 보여주셔야 했다. 정확한 대본대로 대사를 한건 아니지만 NG내고 다시 찍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사건 안에서 멤버들이 몰입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본인 역할을 너무 잘 해주셨다"고 극찬했다.

이어 "태항호는 시즌2, 3에서 한번씩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준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넷플릭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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