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익 36조 원

김명근 기자 2021. 1. 28.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서도 호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36조8100억 원, 영업이익 35조99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61조5500억 원, 영업이익 9조50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갤럭시S21' 조기 출시 등에 따른 무선 호실적이 기대되지만,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 실적 악화로 전사 수익성은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서도 호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36조8100억 원, 영업이익 35조99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보다 매출은 2.78%, 영업이익은 29.62% 증가했다. 매출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와 비슷한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역대 네 번째로 높다. 비대면 트렌드와 펜트업(억눌린) 수요 폭발로 반도체와 가전 등이 선전한 결과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61조5500억 원, 영업이익 9조500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 4분기보다 각각 2.78%, 26.35%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갤럭시S21’ 조기 출시 등에 따른 무선 호실적이 기대되지만,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 실적 악화로 전사 수익성은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으로는 코로나19 재확산 등 리스크가 있지만, 글로벌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1z 나노 D램 및 6세대 V낸드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갤럭시S21 등 플래그십 제품과 중저가 5G 라인업을 강화해 스마트폰 판매를 확대하고 수익성도 제고할 방침이다. 가전의 경우 ‘네오QLED’, ‘마이크로 LED’, 비스포크 등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