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선발진도 보강..메츠와 트레이드로 마츠 영입

2021. 1. 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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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19년 11승을 거둔 좌완 선발 스티븐 마츠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가 뉴욕 메츠와의 1대3 트레이드를 통해 좌완투수 마츠를 데려왔다”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마츠의 반대급부로 션 레이드-폴리(26), 조쉬 윈코우스키(23), 옌시 디아즈(25) 등 3명의 우완 유망주들을 메츠에 보내기로 합의했다.

1991년생인 마츠는 2015년 메츠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한 팀에서만 6년을 뛰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112경기 31승 41패 평균자책점 4.35이며, 32경기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21로 호투한 2019시즌이 커리어 하이다. 지난해에는 9경기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9.68에 그쳤다.

토론토는 지난해 류현진과의 대형 계약에 이어 올해도 공격적 투자로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와 6년 1억5000만달러의 대형 FA 계약을 맺었고, 2019년 내셔널리그 세이브 1위 커비 예이츠와 수준급 유격수 마커스 세미엔을 차례로 품었다.

선발 쪽에서는 다소 보강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트레이드를 통해 한 시즌 10승을 기대할 수 있는 마츠를 품는 데 성공했다.

[스티븐 마츠.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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