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작년 4분기 영업익 2462억원..전년比 1125%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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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5% 치솟았다.
삼성SDI는 28일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2514억원, 영업이익 24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에너지 부문 매출은 2조62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3% 감소했다.
이 기간 전자재료사업 부문 매출은 62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92억원으로 전 분기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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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5% 치솟았다.
삼성SDI는 28일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2514억원, 영업이익 24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24.9% 확대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에너지 부문 매출은 2조62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3% 감소했다.
자동차 전지는 하반기 유럽 전기차 보조금 상향 등 친환경 정책 영향을 받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미주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소형전지는 파우치전지 판매 감소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이 기간 전자재료사업 부문 매출은 62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92억원으로 전 분기와 동일했다.
편광필름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반도체 소재도 고객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OLED 소재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향으로의 공급이 확대됐다.
삼성SDI는 올 1분기 자동차전지는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가 감소하고, ESS는 미주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가 지속되지만 국내 판매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소형전지는 전동공구와 무선 이어폰향 원형전지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재료는 편광필름과 OLED소재가 비수기 영향을 받아 전분기 대비 판매와 수익성이 감소할 것으로 삼성SDI는 점쳤다.
삼성SDI는 "올해 연간으로는 자동차 전지를 비롯해 ESS, 소형전지, 반도체?OLED 소재 시장의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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