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2024년까지 친환경차 판매비중 80%까지 확대"

변지희 기자 2021. 1. 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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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28일 공식 출시했다.

이날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CR-V·어코드 하이브리드 온라인 출시 행사에서 "전 세계 자동차 판매 비중의 3분의 2를 친환경차로 하겠다는 계획"이라며 "2024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80%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CR-V 하이브리드 모델은 혼다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모델이자,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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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28일 공식 출시했다. 이날 혼다코리아는 오는 2024년까지 한국에서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8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유튜브 캡처

이날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CR-V·어코드 하이브리드 온라인 출시 행사에서 "전 세계 자동차 판매 비중의 3분의 2를 친환경차로 하겠다는 계획"이라며 "2024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80%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혼다의 독자적인 기술이 담긴 친환경 모델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겠다"고 했다.

혼다코리아는 작년에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길어지면서 전년 대비 65.1% 감소한 3056대를 판매했다. 이 중 유일한 하이브리드 모델인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1114대 판매됐다. 전체 판매량의 36.5% 수준이다. 이날 출시된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 CR-V 하이브리드 모델은 혼다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모델이자,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됐다.

이번 신차에는 혼다 스포트 하이브리드 i-MMD 시스템이 탑재됐다. i-MMD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모터 최고출력 184마력) 출력을 발휘하는 2개의 전기 모터와 효율성이 높은 2.0L DOHC i-VTEC앳킨슨 사이클 엔진 조화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낸다. 또한 EV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엔진 모드 3개의 주행 모드를 상황에 따라 최적으로 전환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혼다코리아 제공

뉴 어코드는 하이브리드 투어링과 가솔린 모델인 터보 트림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외관은 전면 범퍼와 휠 디자인이 변경됐다. 하이브리드 투어링에는 새로운 19인치 휠이 탑재됐으며 1열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도 추가됐다.

혼다 센싱은 스티어링 스위치와 계기판 표시 화면을 개선해 운전자가 보다 인지하기 쉽고 사용이 편리해졌다. 또한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의 감속 정지 성능과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의 차로 추종 성능을 개선해 안전성을 높였다.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과 후진 중 후측방 접근을 감지해 디스플레이에 경고를 알리는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기능이 추가됐고, 저속에서 전, 후방의 근거리 외벽을 감지, 부주의에 의한 충돌 회피를 돕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도 새롭게 도입됐다.

뉴 CR-V 하이브리드는 4WD EX-L과 4WD 투어링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혼다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4WD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면, 후면, 측면에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럼이 장착됐고, 4WD 투어링 트림에는 19인치 휠이 탑재됐다. 회생 제동 브레이크를 이용해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패들시프트와 버튼식 e-CVT가 탑재됐으며, 주행모드는 SPORT/EV 모드가 추가돼 운전자가 원하는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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