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고백' 칠린호미 "그만하고 싶다" 의미심장 글

김나연 기자 2021. 1. 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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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칠린호미가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올렸다.

칠린호미는 28일 자신의 SNS에 "그만하고 싶다. 너무 힘들다. 자살하고 싶다. 눈치보면서 왜 내가 어떻게 살지"란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다시 이겨내서 좋은 모습으로 좋은 작업물로 찾아뵙겠다"고 했던 칠린호미의 힘든 심경을 표한 글에 팬들의 걱정과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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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린호미 / 사진=칠린호미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래퍼 칠린호미가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올렸다.

칠린호미는 28일 자신의 SNS에 "그만하고 싶다. 너무 힘들다. 자살하고 싶다. 눈치보면서 왜 내가 어떻게 살지"란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바른게 바른 거다. 똑바로 생각하고 꺼질 애들 까져라. 우리가 바르다고는 말 못하는부분도 있지만 너네 사리분별 바르게 해"라고 덧붙였다.

칠린호미는 '쇼미더머니9' 출연 당시 본선 무대를 앞두고 자진 하차했다. 그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밝힌 바 있다.

칠린호미는 "촬영 전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는데 약을 복용하면 멍해져서 촬영에 지장이 갈까봐 복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점차 심해지며 바로 전날 기억이 날아가는 상황이 무서웠다. 알츠하이머가 올 수도 있다고 하는 상태라고 해서 하차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다시 이겨내서 좋은 모습으로 좋은 작업물로 찾아뵙겠다"고 했던 칠린호미의 힘든 심경을 표한 글에 팬들의 걱정과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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