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담배·짝퉁 루이비통 등 88억상당 '백화점식 밀수'..포워더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국산담배, 짝퉁 등 시가 88억원 상당의 물품을 일명 '백화점식'으로 밀수한 포워더와 공범들이 적발됐다.
화물을 인수해 수하인에게 인도할 때까지 일체의 업무를 주선하는 포워더인 A씨는 평소 자신과 거래하던 수입업체 명의를 도용해 중국에서 국산담배 등을 밀수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중국에서 국산담배, 짝퉁 등 시가 88억원 상당의 물품을 일명 ‘백화점식’으로 밀수한 포워더와 공범들이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밀수) 등의 혐의로 A씨(52)를 구속하고 운반책 등 공범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화물을 인수해 수하인에게 인도할 때까지 일체의 업무를 주선하는 포워더인 A씨는 평소 자신과 거래하던 수입업체 명의를 도용해 중국에서 국산담배 등을 밀수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19년 중국 옌타이에서 국산담배 10만500갑과 짝퉁 루이비통 가방 2300여점 등 20개 품목 13만5000여점, 시가 88억원 상당을 인천항으로 들여오면서 세관에는 낚시보조가방, 장난감 보트 등으로 허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세관 검사 과정에서 밀수품이 적발되자 벌금 대납을 조건으로 실제 화주가 아닌 다름 사람을 화주인양 출석시켜 수사에 혼선을 초래했다.
세관 관계자는 “1~2개 품목을 밀수하는 일반 행태와 달리 A씨 등은 많은 물품을 동시에 밀수하는 ‘백화점식’ 밀수를 꾀했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안혜경 '도시가스서 독거노인으로 오해…생사 확인차 연락'-퍼펙트라이프
- '로또1등·2등에 3등 수시로 당첨…꿈속엔 피흘리던 아버지'-아이콘택트
- 박영선 '나경원 마치 甲이 명령하듯 말해'…후궁 논란 '고민정 위로'
- 조국 '간단히 답한다…내 딸 인턴 지원시 '피부과' 신청한 적 없다, 전혀'
- 홍영표 '안철수, 국민의힘에 입당하든 다시 철수하든 둘 중 하나…'
- '문재인이 교회 죽이려' 삿대질·폭언…집단감염 교회 찾은 의료진 봉변
- [N샷] '11세 연상연하' 이사강♥론, 결혼 2주년에 달달 투샷…'최고의 선물'
- 감스트, 방송 중단에 '실종설'까지 제기…'감튜브' 측 '연락 안 되는 상황'
- 故 아이언, 오늘 발인…팬들 애도 속 영면
- [단독] 배정화 '대학부터 15년 열애→지난해 결혼, 남편 늘 응원해줘'(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