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지침서' 유로 2020 스카우팅리포트 발간

신은현 기자 2021. 1. 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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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세계 최고의 축구대회는 역시 UEFA 유로 2020이다.

이 대회는 유럽축구 엘리트 24개국이 앙리 들로네 트로피를 놓고 벌이는 '꿈의 무대'다.

국내 최고의 해외축구 전문가인 한준희 KBS 해설위원과 젊은 팬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박찬하 스포TV 해설위원은 2시간 동안 유로 2020에 대한 속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유로 2020에 참가하는 24개국 중 대부분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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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 2021년 세계 최고의 축구대회는 역시 UEFA 유로 2020이다.

이 대회는 유럽축구 엘리트 24개국이 앙리 들로네 트로피를 놓고 벌이는 '꿈의 무대'다. 전 세계적으로 FIFA 월드컵과 함께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로 2020은 원래 지난해 여름에 열렸어야 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1년 연기돼 올해 6월 11일~7월 12일까지 유럽 12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한민국 축구팬들 거의 대부분은 이 대회를 TV 중계로 접할 것이다. 그렇다면 중계를 볼 때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문서적은 필수다.

축구 팬들에게 유로 2020의 모든 궁금증을 '원샷'에 풀어줄 필수 지침서가 발간됐다. 바로 <유로 2020 스카우팅리포트>다.

이 책은 지난 1990년부터 축구 스카우팅리포트를 만들어 온 장원구 스페셜원 편집장을 비롯, 정지훈 인터풋볼 편집장, 김강현 축구 전문 칼럼니스트가 공동 집필하고 하빌리스에서 펴냈다. 총 396페이지 방대한 분량으로 제작된 이 책은 팀, 선수, 경기에 관한 모든 내용이 다 들어 있다.

출전 24개국의 인포메이션, 유로 예선 및 네이션스리그 전경기 포메이션, 득실점 패턴(지공, 속공, 세트플레이 등), 패스 형태(숏패스, 롱패스, 크로스), 공격 방향, 공격 및 수비 전술이 망라돼 있다.

또한 출전이 예상되는 선수 720명의 완벽한 스카우팅리포트가 게재돼 있다. 슈팅 및 득점 위치, 슈팅의 형태, 패스 방향 분포, 태클, 인터셉트, 특별한 기술 등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현미경 관찰하듯 분석했다.

선수들의 기술 분석은 축구 중계 동영상 및 유투브 동영상을 분석해 매우 깊게 들어갔다. 이 정보들은 국내 어느 축구 서적에도 나오지 않는 것들이며 기존 컴퓨터 게임에서 봐 왔던 능력치와는 완전히 다른 데이터다.

그리고 국내 스포츠토토 유저들을 위해 조별리그 전 경기(36경기)에 대한 승무패 배당률, 우승 예상 배당률 등을 실었다.

국내 최고의 해외축구 전문가인 한준희 KBS 해설위원과 젊은 팬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박찬하 스포TV 해설위원은 2시간 동안 유로 2020에 대한 속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 대담을 한글자도 빼놓지 않고 그대로 옮겼다.

우승후보 8개국의 최근 리포트 등도 독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것이다. 이 책은 일반 팬은 물론이고, 매니아, 토토 유저, 그리고 전문가까지 모두 유로에 대한 내용을 완벽히 파악하도록 만들어준다.

그리고 이 책은 유로뿐 아니라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을 즐기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유로 2020에 참가하는 24개국 중 대부분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팀 당 예선전 3~4경기를 치르는 3월의 월드컵 예선 스케줄 상 이 책은 중계방송을 즐기는 데 큰 지침서가 된다.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바로 유럽축구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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