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조근제 함안군수 "인재개발원 유치는 미래성장 동력"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입력 2021. 1. 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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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27일 경남도인재개발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함안은 경남의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우수 강사 및 타 지역 공무원들이 쉽게 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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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가야상설전통시장 도로 주차 허용
함안군, 설 명절 맞아 청렴 서한문 발송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 함안군은 27일 경남도인재개발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함안은 경남의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우수 강사 및 타 지역 공무원들이 쉽게 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승마공원·스포츠 타운 등 다양한 인프라를 비롯해 아라가야 역사트레킹·입곡군립공원 등 교육·문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최적의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함안은 그동안 경남도 산하 공공기관 시설 유치가 전무한 실정이었다.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경남도인재개발원 이전 당위성이 높다는 게 지역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경남도인재개발원이 함안에 이전되면 인구 유입과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생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생산유발효과 115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73억원, 고용효과 716명이 발생하는 나타났다.

조근제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경남도인재개발원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가 높아 함안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함안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이전 당위성을 경남도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모든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가 1월 27일 함안군청에서 열린 경남도인재개발원 유치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함안군

◇ 설맞이 가야상설전통시장 도로 주차 허용

경남 함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가야상설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를 허용한다.

28일 함안군에 따르면, 함안군은 전통시장 이용객이 늘어나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살리고 이용객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주차허용 구간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허용 구간은 군청 앞 사거리에서 가야사거리, 가야사거리에서 이태호한의원 구간의 도로변이다. 

함안군은 주변 도로 주차로 인한 혼잡과 원활한 교통 진행을 위해 주차허용 구간을 수시로 순찰할 계획이다. 또 상설전통시장 번영회와 함께 상인을 대상으로 자체 질서 유지를 유도한다. 

함안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고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한 한시적 주차허용"이라며 "전통시장 이용객들은 무분별한 주차와 장시간 주차 등으로 다른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함안군, 설 명절 맞아 청렴 서한문 발송

경남 함안군이 지역 업체와 소속 공무원에게 청렴 문화 실현·확산을 위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하면서 부패 근절 공직자상 확립에 나섰다.

28일 함안군에 따르면, 함안군은 깨끗한 군정 실현과 청렴도 전국 최상위 달성을 위해 군청 직원을 비롯한 업체 1100곳에 부패 근절에 동참해달라는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어떤 경우에도 민원인으로부터 금품·향응·편의를 요구하거나 제공받지 않는 등 깨끗한 군정을 실현하겠다는 공직자의 의지가 담겼다. 

함안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10일까지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직무감찰을 실시한다. 함안군은 2개반 4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등 공직기강 전반에 대해 감찰한다. 군민과 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소극 행정 예방·근절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군은 지난해 종합 청렴도 2등급으로 예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것"이라며 "그 첫걸음으로 이번 설 연휴 감찰을 통해 부패행위 사전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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