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모든 서울시민에게 스마트워치 보급해 건강 모니터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8일 모든 서울시민에게 스마트워치를 보급해 건강을 모니터링하겠다는 '시민 건강 공약'을 발표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에서 "개인적 영역의 건강 개념을 행정 영역으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전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IT 및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접목하겠다"며 "이를 통해 서울형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8일 모든 서울시민에게 스마트워치를 보급해 건강을 모니터링하겠다는 '시민 건강 공약'을 발표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에서 "개인적 영역의 건강 개념을 행정 영역으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전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IT 및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접목하겠다"며 "이를 통해 서울형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 인구 및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 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시민 개인의 건강이 확보돼 의료비 절감, 이에 따른 국가재정 및 개인 가용소득의 건전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든 서울시민에게 스마트워치를 보급해 실시간 건강 탐지에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전 시장은 "비만 예방, 운동 유도, 식습관, 취침관리, 건강검진 일정, 독감 예방 접종 기간 등을 알리고 가족 간 정보공유를 통해 원거리의 부모님과 자녀의 건강 모니터링도 가능케 하겠다"며 "일정 수준의 건강미션을 완료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급 방식에 대해서는 "학령기인 8세 이상 전시민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우선 지급할 방침"이라며 "서울시와 통신사, 중소기업, IT스타트업, 의사협회 등이 협력해 신규 기기의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전 시장은 대한간호협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1년의 시간은 영업이 어렵고 생활이 불편한 모든 분들에게 10년처럼 느껴졌을텐데 간호사분들에겐 얼마나 길었을까"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노고를 우리 모두 잊고 지낸 것 같아 숙연해지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안혜경 '도시가스서 독거노인으로 오해…생사 확인차 연락'-퍼펙트라이프
- '로또1등·2등에 3등 수시로 당첨…꿈속엔 피흘리던 아버지'-아이콘택트
- 박영선 '나경원 마치 甲이 명령하듯 말해'…후궁 논란 '고민정 위로'
- 조국 '간단히 답한다…내 딸 인턴 지원시 '피부과' 신청한 적 없다, 전혀'
- 홍영표 '안철수, 국민의힘에 입당하든 다시 철수하든 둘 중 하나…'
- '문재인이 교회 죽이려' 삿대질·폭언…집단감염 교회 찾은 의료진 봉변
- [N샷] '11세 연상연하' 이사강♥론, 결혼 2주년에 달달 투샷…'최고의 선물'
- 감스트, 방송 중단에 '실종설'까지 제기…'감튜브' 측 '연락 안 되는 상황'
- 故 아이언, 오늘 발인…팬들 애도 속 영면
- [단독] 배정화 '대학부터 15년 열애→지난해 결혼, 남편 늘 응원해줘'(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