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곳곳 강풍특보..시속 70km 돌풍 몰아쳐

2021. 1. 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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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봄같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

오늘은 태풍급의 강풍과 함께 전국 곳곳에 많은 눈도 내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유원 캐스터, 오늘 오전 서울에는 눈보라가 몰아쳤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앞으로 눈이 더 오는건가요?

[기사내용]
네, 오늘 오전 서울 도심은 불과 두시간만에 설국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현재 서울은 눈발이 모두 잦아들었지만, 대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오늘은 폭설과 강풍, 한파까지 궂은 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눈의 특징은 눈구름대의 폭이 좁고 또 빠르게 이동한다는 건데요.

이에 따라 지역별로 2시간 이내의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눈구름대는 동진하면서 영남지역에 눈을 뿌리겠고. 퇴근길 무렵이면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앞으로 호남동부내륙과 제주산지에는 15cm 이상, 강원도와 경북북동산지, 호남과 충북에는 최고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고 그 밖의 전국은 1~5cm 정도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앞으로는 눈보다 바람이 더 비상인데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 순간적으로시속 70km나 되는 돌풍이 몰아칠 수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오후 9시를 기해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되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10도 안팎의 반짝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퇴근길에는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다.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채널 A 뉴스 허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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