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슈퍼마켓 주인 흉기 위협 금품 강탈한 2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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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할머니가 운영하는 가게를 노려 강도 행각을 벌인 범인이 경찰 추적 끝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A씨(20대)를 강도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인을 특정하고 가용 경력을 총동원한 끝에 28일 오전 대전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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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80대 할머니가 운영하는 가게를 노려 강도 행각을 벌인 범인이 경찰 추적 끝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A씨(20대)를 강도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의 한 슈퍼마켓에서 현금과 상품권 등 2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게 주인 B씨(80대)를 흉기로 위협하며 가게 금전 출납기에 있던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두려움에 신고조차 하지 못하고 있던 B씨는 이후 가족들의 도움으로 한시간 반만인 오후 7시께서야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인을 특정하고 가용 경력을 총동원한 끝에 28일 오전 대전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도사건으로 고령의 피해자가 큰 충격을 받았다"며 "조사를 통해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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