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장 취임

박윤균 2021. 1. 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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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임회장 "K-바이오 선도 역할 이끌겠다"
고한승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장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59)이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7일 개최된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고 사장이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고 신임회장은 2년간 한국바이오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고 신임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 참여한 정회원의 전원 찬성을 받아 선출됐다. 고 신임회장은 "코로나19로 국내 바이오업계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국내 바이오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K-바이오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국내 바이오산업계 대표단체로 꼽히는 한국바이오협회는 335개사의 정회원과 26개의 단체회원, 131명의 개인회원이 가입해 있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직은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연임한다. 또한 부회장 18명, 이사 16명 및 감사 2명의 임원 또한 전원 연임하기로 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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