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청소년 코로나19 발생률 낮아..무증상·경증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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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코로나19 발생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교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세 이하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7.2%이지만 확진자 수 비율은 10.1%로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발생률이 낮았다.
교육부는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타인에게 전파할 위험 모두 성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았고, 또 감염됐어도 무증상이나 경증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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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은화 서울대 의대 교수는 전날 교육부 주최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1년, 학교방역 평가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초·중·고등학생인 10∼19세 누적 확진자가 4천766명으로, 전체 환자의 6.4%를 차지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인 0∼9세 확진자는 2천796명으로 전체 환자 대비 비율은 3.7%로 나타났다.
20세 이하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7.2%이지만 확진자 수 비율은 10.1%로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발생률이 낮았다.
연령대별로는 50∼59세가 전체 환자의 18.8%로 가장 많았고 0∼9세가 3.7%로 가장 적었다.
감염경로는 학생의 경우 '가정'에서 감염되는 비율이 62.3%로 가장 높았다.
학년이 낮을수록 감염비율이 증가해 유치원생은 75.3%가 가정 내 감염으로 나타났고 초등학생은 72.6%, 중·고교생은 52.3%였다.
교육부는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타인에게 전파할 위험 모두 성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았고, 또 감염됐어도 무증상이나 경증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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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hw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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