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TCS에이스국제학교발 n차 감염 담양으로 확산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7명 증가한 7만692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97명(해외유입 18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116명(해외 2명), 서울 102명(해외3명), 부산 53명(해외 1명), 광주 44명, 경북 43명, 인천 40명(해외 1명), 충북 24명(해외 1명), 경남 19명, 대구 10명(해외 1명), 전남 8명, 강원 6명, 울산 5명(해외 1명), 충남 4명, 대전 4명, 세종 해외 1명, 전북 1명, 검역 과정 7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담양=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 북구에 자리한 TCS에이스국제학교발 n차 감염이 전남 담양으로 확산하고 있다.

담양군은 28일 오전 A씨가 지역 내 9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입원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A씨는 TCS에이스 국제학교와 관련된 n차 감염자인 광주 1520번, 1524번, 1525번 확진자로부터 광주소재 식당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 내 접촉자들을 파악해 방문 검체채취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타 지역이나 사람이 많은 곳의 방문을 자제하고 동선범위 최소화,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TCS국제학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 관련 조직으로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