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CL Classic(엔케이씨엘 클래식, NKCLC), 차세대 개인형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김동호 기자 2021. 1. 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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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판데믹의 장기화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NKCL Classic(엔케이씨엘 클래식, NKCLC)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형 바이오데이터 플랫폼, NKCL 바이오블록체인(NKCL Bio-Blockchain)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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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코로나19 판데믹의 장기화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츠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규모는 2019년 1,064억 달러(약 127조원)에서 연평균 29.6% 성장해 2025년 5,044억 달러(약 603조원)에 이를 것이라 전망한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인프라 확대가 주쟁점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수집 데이터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동시에 환자 본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관한 통제권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NKCL Classic(엔케이씨엘 클래식, NKCLC)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형 바이오데이터 플랫폼, NKCL 바이오블록체인(NKCL Bio-Blockchain)을 구축하고 있다. 모기업 NKCL바이오그룹에서 시행하는 NK면역세포 자동화 배양의 배양이력, 사용이력, 임상결과 등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운영한다.

NKCL 바이오블록체인은 이중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고객의 바이오데이터는 누구나 접근하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이 아니라, 별도의 인증을 거친 참여자만 서버에 참여 가능한 프라이빗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에 기록되어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관리, 운용된다.

반면 토큰경제(Token Economy) 시스템은 결제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고객은 본인의 바이오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리워드를 받을 수 있고, 의료기관, 제약회사 등 의료공급자는 해당 바이오데이터를 통해 환자 맞춤케어, 연구개발(R&D)등 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사이클을 생산한다.

엔케이씨엘 클래식은 NKCL 플랫폼의 첫번째 브랜드토큰(Brand token)이다. 브랜드토큰이란 각 사업영역 또는 브랜드에 특화되어 결제수단으로 사용되는 토큰을 뜻한다. 엔케이씨엘 클래식은 NK세포치료 공식 지정 병원, 항암센터, 항노화센터, 각종 온·오프라인 쇼핑몰 등 NKCL 플랫폼에서 결제수단으로도 사용될 뿐만 아니라, 특히 GMP 자동화 배양 부문에 특화되어 엔케이씨엘 클래식으로 결제 시 할인, 프로모션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 및 바이오 빅데이터 산업의 이슈는 데이터의 표준화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의료기관과의 연계이다. 엔케이씨엘 클래식 관계자는 이 점에서 NKCL플랫폼의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한다. NKCL 바이오블록체인은 NKCL플랫폼 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는 바이오데이터를 취급하므로, 상대적인 ‘갑’의 위치에 있는 의료기관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며 자체적인 데이터 표준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엔케이씨엘 클래식을 통해 고객에게 역동적이고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엔케이씨엘 클래식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면역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 시기에, 블록체인을 통한 데이터 보안 강화로 비대면 의료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데이터 수집 및 통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엔케이씨엘 바이오블록체인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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