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차량용 반도체 최우선 신속 처리..웨이퍼 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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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반도체(TSMC)가 자동차 관련 반도체의 추가 생산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전세계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완전차 생산 중단위기에 처했다.
그러면서 "TSMC는 웨이퍼팹(wafer fab)을 통해 현재 중요한 자동차 부품생산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전세계 자동차 업계를 위해 웨이퍼 용량(반도체 생산능력)을 재조정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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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대만반도체(TSMC)가 자동차 관련 반도체의 추가 생산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전세계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완전차 생산 중단위기에 처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반도체 부족을 해소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 TSMC는 성명에서 "자동차 공급망은 매우 복잡하고 거대하다"며 "우리 자동차 기업고객들과 협업해 가장 중요한 핵심부품을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TSMC는 웨이퍼팹(wafer fab)을 통해 현재 중요한 자동차 부품생산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전세계 자동차 업계를 위해 웨이퍼 용량(반도체 생산능력)을 재조정중"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27일 대만경제부 장관은 TSMC를 비롯한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경영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들은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최우선을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해 TSMC 매출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3%로 스마트폰용 48%, 고성능반도체 33%에 비해 미미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TSMC의 차량용 반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급증했다. 다만, 그 비중은 여전히 3%에 머물렀다.
반도체 품귀로 폭스바겐, 포드, 도요타, 닛산,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이 중단될 위기에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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