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각기 다른 '세 자매'의 열연이 궁금하다면

최호원 기자 입력 2021. 1. 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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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세자매']

꽃집을 운영하는 큰딸 희숙, 대학교수의 부인인 둘째 미연, 그리고 대학로 극작가 출신인 셋째 미옥까지 세 자매는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갑니다.

가족이지만 늘 부딪히는 세 자매는 결국 아버지 생신 자리에서 서로에게 폭발합니다.

개봉 전 시사회에서는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열연이 극찬을 받았습니다.

김선영 배우의 남편인 이승원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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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회사의 권고사직을 거부한 정은은 하청 업체로 1년간 파견을 가게 됩니다.

하청 업체의 업무는 송전탑의 수리와 보수.

높은 송전탑에 오르길 두려워하는 정은을 하청 직원인 충식이 돕습니다.

노동자를 소모품으로 대하는 우리 사회의 현실과 노동자들 간의 갈등과 연대를 스크린에 담았습니다.

충식 역을 맡은 배우 오정세는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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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

부모가 요괴에게 살해되고, 여동생마저 요괴로 변해버리자 주인공 탄지로는 요괴들을 처치하는 조직, 귀살대의 일원이 됩니다.

요괴들을 없애가며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리려는 탄지로의 액션과 모험이 그려집니다.

일본에서는 관객 2천600만 명을 동원하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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