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출신 오르샤, 크로아티아 리그서 멀티골.. 리그 득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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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활동했던 오르샤(만 29세)가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멀티골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오르샤는 올 시즌 10골로 리그 득점 부문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자그레브는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16분과 18분 오르시치(오르샤)의 멀티골로 단숨에 역전했다.
올 시즌에는 자그레브의 UEFA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힘을 보탰고 크로아티아 리그 선두 등극까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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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K리그에서 활동했던 오르샤(만 29세)가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멀티골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오르샤는 올 시즌 10골로 리그 득점 부문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팀은 UEFA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해 있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28일(한국 시간) 하이두크 스플리트와의 크로아티아 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자그레브는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16분과 18분 오르시치(오르샤)의 멀티골로 단숨에 역전했다. 이후 후반 막판 마예르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려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디나모는 12승 3무 2패(승점 39점)를 거두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팀을 1위로 견인한 오르샤는 구석으로 꽂히는 강력한 슈팅 두 방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2015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면서 K리그와 연을 맺었다. 오르샤는 1년 6개월 동안 49경기 1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6년 여름에 잠시 중국으로 떠났지만 2017년 울산 현대로 이적하며 K리그로 복귀했다. 빠른 발과 탄탄한 신체 그리고 정확한 슈팅까지 겸비한 그는 모든 대회에서 21골 1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정상급 테크니션으로 거듭났다. 이에 활약을 눈여겨보던 명문 자그레브가 러브콜을 보냈고 울산이 대승적 차원으로 이적을 허용하며 선수의 앞날을 응원했다.
유럽 무대로 복귀한 오르샤는 자신의 기량을 더욱 뽐내며 팀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특히 2019년 크로아티아 대표팀 승선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에서 해트트릭까지 터트리며 승승장구했다.
올 시즌에는 자그레브의 UEFA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힘을 보탰고 크로아티아 리그 선두 등극까지 이끌었다. 2경기 연속골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오르샤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디나모 자그레브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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