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마이데이터 본허가 얻어.. '한정판 운동화'까지 자산 데이터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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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는 전일 신한은행을 포함한 28개 사업자에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내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본허가에 맞춰 준비한 새로운 마이자산은 4월 중 선보일 계획"이라며 "자산관리를 시작하는 금융 소비자부터 자산관리에 관심이 많은 금융 소비자까지 긍정적인 자산 변화를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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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금융회사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본인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금융위는 전일 신한은행을 포함한 28개 사업자에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내줬다.
앞서 신한은행은 마이데이터 본허가 이전인 2019년 10월부터 신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쏠(SOL)에 '마이(MY)자산'을 선보였다. 마이자산은 은행과 카드, 증권, 보험, 부동산, 연금 등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모든 금융자산을 한 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자산관리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이번 본허가 취득을 계기로 이미 금융 소비자 475만명이 사용 중인 마이자산을 더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API)을 활용해 기존 스크래핑 대비 더 다양한 업계의 정밀한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정교하게 금융 소비자를 분석해 '종합 금융상품 솔루션 플랫폼'을 만든다.
장기적으로는 자산 범위를 확장해 전통적인 금융자산부터 실물자산, 디지털자산까지 관리·운용하는 정보계좌 업무를 선보일 방침이다.
정보계좌 업무가 활성화되면 금융기관에 맡긴 예적금 같은 금융자산 뿐 아니라 한정판 운동화 같은 개인 자산을 데이터화해 자산으로 삼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데이터 뿐 아니라 생활 전반 데이터도 개인 자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유통업이나 통신업을 포함한 다양한 이종산업들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본허가에 맞춰 준비한 새로운 마이자산은 4월 중 선보일 계획"이라며 "자산관리를 시작하는 금융 소비자부터 자산관리에 관심이 많은 금융 소비자까지 긍정적인 자산 변화를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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