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택시, 전국 3만대 넘었다

2021. 1. 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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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만539대 운행중, 2019년말 대비 18배 증가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운행중인 플랫폼 택시가 3만대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이 운행하는 택시는 총 3만539대로 2019년말 대비 18배 증가했다.

플랫폼 택시의 증가세는 운송가맹사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신규 서비스에 대한 실험을 지원하는 등 플랫폼 택시 정책을 플랫폼 업계와 택시업계가 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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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만539대 운행중, 2019년말 대비 18배 증가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운행중인 플랫폼 택시가 3만대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플랫폼 택시 사업에 나선 회사는 KM솔루션(카카오T블루), DGT모빌리티(카카오T블루),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나비콜(나비콜), 코나투스(반반택시그린), VCNC(타다라이트)의 6곳이다. 이들이 운행하는 택시는 총 3만539대로 2019년말 대비 18배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1,417대가 운행하고 있어 가장 많다. 이어 대구 6,275대, 경기 3,269대, 울산 1,891대 순으로 많다. 플랫폼 택시의 증가세는 운송가맹사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신규 서비스에 대한 실험을 지원하는 등 플랫폼 택시 정책을 플랫폼 업계와 택시업계가 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에는 기존 6개 전국 단위 가맹사업자들의 사업구역과 운영대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리라소프트(토마토택시, 부산 2020.8 면허), 우버코리아(우버택시, 서울 2020.12 면허), 진모빌리티(IM택시, 서울 면허 준비 중) 등 지자체의 면허를 받은 가맹사업자 역시 각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에는 개정된 여객자동차법에 따라 운송가맹사업이 플랫폼 가맹사업으로 개편되면서 가맹사업자의 서비스와 소비자들의 요금 선택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일부 업체의 경우 11인승 승합차나 고급차를 활용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어명소 종합교통정책관은 "택시 가맹사업의 양적 성장으로 플랫폼과 택시가 결합해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어느 정도 조성됐다"며 "올해에도 가맹택시 서비스의 양적성장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 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한 규제개선, 업계와의 소통 등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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