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중장년층까지 확대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2021. 1. 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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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혜택을 받는 대상이 더욱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2월 2일부터 2021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장애인이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통해 생활체육을 더욱 많이 즐기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용자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를 계속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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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연령 상한 49세에서 64세로 상향 조정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은 만 12세부터 만 64세로 확대해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혜택을 받는 대상이 더욱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2월 2일부터 2021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6억원과 지방비 13억원 등 지난해보다 12억원이 증액된 49억원을 투입해 2020년보다 1900명이 늘어난 7000여명을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등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만 12세~64세(출생일 기준 1957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 장애인을 선정해 월 8만원의 스포츠강좌수강료를 최대 8개월간 지원한다. 이용은 3월부터 가능할 예정이나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지원 연령 상한이 만 49세에서 만 64세로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생활체육환경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체육 강좌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dvoucher.kspo.or.kr)에 등록된 가맹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 신청은 2월 2일부터 18일까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단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없는 경우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신청자가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구청 또는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문체부는 "장애인이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통해 생활체육을 더욱 많이 즐기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용자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를 계속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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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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