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 운용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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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내달 3일 종료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는 지난해 5월 4일 신설됐다.
그러나 최근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증권사 등 금융기관의 유동성 사정이 양호한 데다 회사채·CP 매입기구(SPV)가 운영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운용을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번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 운용을 종료하더라도 향후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경우에는 동 제도의 운용 재개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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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내달 3일 종료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는 지난해 5월 4일 신설됐다. 일반기업 및 금융기관의 자금조달이 크게 어려운 비상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안전장치(safety net)로 적격 회사채를 담보로 제공하는 경우 언제든 한국은행으로부터 차입이 가능한 대기성 여신제도(standing lending facility)다. 앞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국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증대 등을 고려해 운용기한을 최초 2020년 8월3일에서 3개월 단위로 두 차례 연장했다.
그러나 최근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증권사 등 금융기관의 유동성 사정이 양호한 데다 회사채·CP 매입기구(SPV)가 운영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운용을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번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 운용을 종료하더라도 향후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경우에는 동 제도의 운용 재개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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