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안방서 꼴찌에게 무릎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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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꼴찌(20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셰필드에 1-2로 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승 4무 4패(승점 40)로 1위 맨체스터시티(12승 5무 2패·승점 41)에 승점 1 뒤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점유율에서 75.7-24.3%, 슈팅에서 16-5개로 셰필드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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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결정력 부족… 셰필드에 1-2
‘승리하면 1위 탈환’ 기회 물거품
거침없는 13경기 무패행진 멈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꼴찌(20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셰필드에 1-2로 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무패 행진이 13(10승 3무)에서 제동이 걸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승 4무 4패(승점 40)로 1위 맨체스터시티(12승 5무 2패·승점 41)에 승점 1 뒤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점유율에서 75.7-24.3%, 슈팅에서 16-5개로 셰필드를 압도했다. 하지만 형편없는 골 결정력과 엉성한 수비 탓에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29분 박스 안에서 계속 슈팅을 허용했고, 결승골을 내줬다. 셰필드의 올리버 버크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10초 사이 2차례 슈팅했고, 마지막 슈팅은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의 다리와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3위 레스터시티도 승리를 놓쳤다. 레스터시티는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7위 에버턴과 1-1로 비겼다. 레스터시티는 이날 이겼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레스터시티는 그러나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EPL은 올 시즌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경기일 종료 기준으로 올 시즌 1위를 차지한 팀은 9개나 되며 1위 맨체스터시티(승점 41)와 7위 에버턴(승점 33)의 승점 차이는 8에 불과하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가 18∼20차례나 되기에 순위 변동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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