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X 등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공공 99.9%·민간 89%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액티브 X처럼 설치창을 띄워 이용자에게 불편을 끼치던 플러그인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와 함께 이런 내용의 '2020년 공공·민간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결과'를 발표했다.
민간 분야에서는 이용자가 많은 500대 웹사이트 기준 플러그인 설치가 필요 없는 웹사이트 개수가 2017년 151개에서 2020년 403개로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액티브 X처럼 설치창을 띄워 이용자에게 불편을 끼치던 플러그인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와 함께 이런 내용의 '2020년 공공·민간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결과'를 발표했다.
플러그인은 액티브 X나 실행파일 등 사용자가 PC에서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2018년부터 3년간 웹 표준 기술을 활용해 플러그인 자체를 없애거나, 백신·개인 방화벽 등 일부 보안 플러그인은 이용자가 원하는 경우에만 설치하도록 했다.
플러그인은 지난해 공공 분야에서 99.9%, 민간분야에서 89.7% 개선됐다.
지난해 기준 플러그인을 사용해야 하는 웹사이트 개수는 공공 분야가 1개, 민간 분야가 97개였다.
공공분야에서는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웹사이트 2천728개 중 2천727개에서 플러그인을 제거했다. 대체 기술이 없거나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있는 62개 웹사이트는 제외했다.
아직 플러그인이 남아있는 수능성적발급시스템 웹사이트는 대입 전형을 고려해 올해 3월까지 이를 개선할 예정이다.
민간 분야에서는 이용자가 많은 500대 웹사이트 기준 플러그인 설치가 필요 없는 웹사이트 개수가 2017년 151개에서 2020년 403개로 증가했다.
플러그인 설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웹 표준 기술을 지원하는 웨일, 크롬, 엣지, 오페라, 파이어폭스 등 웹 브라우저의 최신 버전을 이용해야 한다.
플러그인 제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공공 웹사이트가 있다면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서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
정부는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대다수 플러그인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쉽고 빠르게 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jungle@yna.co.kr
- ☞ 시신 옮기다 멈춘 승강기…극한 공포에 호흡곤란까지
- ☞ 테러집단인 줄…"결혼식장 오인폭격해 수십명 사상"
- ☞ "가슴 만져도 옷 안 벗기면 성폭력 아냐" 논란 부른 판결
- ☞ 조정식 SBS 아나운서 다음 달 결혼…예비 신부는
- ☞ "돈 없어졌다" 신고했다가…남셋ㆍ여셋 모임 적발
- ☞ '펜트하우스' 박은석, '반려견 파양' 부인하다 결국…
- ☞ "우린 중국산 아닌데…" 고래 싸움에 등 터진 과일은?
- ☞ 조수진, 여성 비하 논란에 고민정 '후궁' 비유 사과
- ☞ 지인 아이디 해킹해 임용시험 취소시켜…과거 보니
- ☞ '경소문' 조병규 "전국에 계신 많은 소문이 부모님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3천원짜리 군용고추장 지인에게 준 해병 중령…징계 취소 | 연합뉴스
- '뺑소니'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어디로?…압수수색 영장 | 연합뉴스
- 풀빌라서 실종된 6세 어린이 16시간만에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
- '이웃 성폭행 시도' 한국 남성, 싱가포르서 8년4개월반 징역형 | 연합뉴스
- 연기 접고 UFC '올인'…홍준영 "진짜 마지막 기회라는 것 알아" | 연합뉴스
- 故조석래 효성 회장, '세 아들 우애 당부' 유언장 남겨(종합) | 연합뉴스
- "빠떼루를 주얍니다"…레슬링해설가 김영준씨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악어와 맨주먹 사투로 자매 구한 英여성 '용감한 시민상' | 연합뉴스
- [OK!제보] 유명 햄버거에 비닐장갑…증거 회수한 후엔 '오리발' | 연합뉴스
- "피싱 당해서…" 책 빌리는 노인들 노후 자금 뜯은 도서관 사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