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조짐' 전인지, 세계랭킹 61위로 한 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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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덤보'전인지(27·KB금융그룹)의 세계랭킹이 소폭 상승했다.
전인지는 2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61위에 자리했다.
전인지는 2016∼2017년 세계랭킹이 한 때 커리어 하이인 3위까지 올랐지만 이후 계속된 부진으로 순위가 끝없이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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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는 2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61위에 자리했다. 전인지는 2016∼2017년 세계랭킹이 한 때 커리어 하이인 3위까지 올랐지만 이후 계속된 부진으로 순위가 끝없이 추락했다.
하지만 지난 25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4위에 입상하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전인지가 '톱4'에 입상한 것은 2019년 10월 부산에서 열렸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세계랭킹 1∼3위는 고진영(26·솔레어), 김세영(28·미래에셋), 박인비(33·KB금융그룹) 순으로 변동이 없는 가운데 김효주(26·롯데)와 박성현(28·솔레어)가 각각 9, 10위에 자리했다. 개막전서 연장 패배한 재미동포 대니엘 강(28)은 5위, 우승한 제시카 코르다(미국)는 6계단 상승한 17위, 동생 넬리 코르다(미국)가 4위에 자리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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