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빌라 화재 잇따라..한밤 주민 수십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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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파트와 빌라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오전 4시48분쯤 대구 수성구 범물동 15층짜리 아파트의 10층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주민 4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불로 주민 1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명은 한때 의식을 잃기도 했다.
이 불로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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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아파트와 빌라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오전 4시48분쯤 대구 수성구 범물동 15층짜리 아파트의 10층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주민 4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불로 주민 1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명은 한때 의식을 잃기도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과 소방관들의 빠른 대처로 70여명이 무사히 대피했다"고 말했다.
앞서 0시50분쯤 수성구 상동의 3층짜리 빌라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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