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화장품 공병, 車·가전 부품 원재료로 재탄생 한다

이현승 기자 2021. 1. 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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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090430)이 GS칼텍스와 손잡고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자동차나 가전 부품 원재료로 쓰이는 복합수지로 재탄생 시킨다.

28일 아모레퍼시픽은 GS칼텍스와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100톤의 플라스틱 공병을 물질 재활용 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아모레퍼시픽의 플라스틱 공병 일부를 복합수지 생산에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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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090430)이 GS칼텍스와 손잡고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자동차나 가전 부품 원재료로 쓰이는 복합수지로 재탄생 시킨다.

27일 아모레퍼시픽과 GS칼텍스가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은 아모레퍼시픽 오정화 상무와 GS칼텍스 장훈 상무./ 아모레퍼시픽 제공

28일 아모레퍼시픽은 GS칼텍스와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100톤의 플라스틱 공병을 물질 재활용 하기로 했다. 물질 재활용이란 화학 처리를 거치지 않고 폐기물 자체를 최대한 살려 재활용 하는 방식을 말한다.

GS칼텍스는 아모레퍼시픽의 플라스틱 공병 일부를 복합수지 생산에 쓸 예정이다. 복합수지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지며 자동차, 가전 부품의 원재료로 쓰인다.

공병 일부는 아모레퍼시픽 제품과 집기 등에 재사용 된다. 회사 측은 수거 공병 중 재사용 비율을 올해 20%에서 2025년 5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 디비전 오정화 상무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수준에 이른 플라스틱 이슈는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공동의 사회 문제"라며 "아모레퍼시픽은 GS칼텍스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기여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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