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손흥민 전까진 亞 최고였는데 너무 빨리 쇠퇴" [西매체]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1. 28. 11:46
[스포츠경향]
손흥민 전까지 아시아 최고였던 선수.
일본 축구대표팀 출신 가가와 신지(32)가 그리스에서 새출발을 하면서 모처럼 유럽 매체의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손흥민 이전에 아시아 최고 선수였으나 지금은 위상이 많이 떨어졌다는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
스페인 매체 ‘돈발론’은 28일 “한때 아시아 최고 선수였으나 이제는 손흥민에게 자리를 내준 가가와 신지가 화려한 경력을 뒤로 하고 그리스에서 뛰게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가가와는 한때 세계적인 스타로 최고의 클럽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싸웠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 르트문트 위르겐 클롭 감독을 떠나면서 프리미어리그 맨유에서 뛰면서 관심을 받았으나 2014년 도르트문트로 돌아와서는 예전같지 않았다”고 과거를 소개했다.
터키 베식타스에서 임대로 뛰다 지난 시즌에는 스페인 2부리그 레알 사라고사에서 활약했던 그는 최근 방출됐다. 사라고사에서는 31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으나 전성기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축구 인생에 빨간불이 켜졌으나 가가와는 그리스 PAOK와 가까스로 계약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나서게 됐다. 이 매체는 “그는 여전히 축구화를 신고 있지만 쇠퇴가 너무 빨리 왔고, 그의 플레이를 오래 즐길 수 없다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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