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비색, 유려한 곡선.. 식탁을 품격 있게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요는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14일까지 31일간 ‘신년 GIFT 전(展)’을 진행한다. 한국인의 음식문화를 고스란히 담은 로얄코펜하겐의 ‘한식기 오발 딥볼’은 식탁 위 한식의 색감을 더욱 다채롭게 할 전망이다.
◇광주요, 예술성과 실용성 갖춘 ‘신년 GIFT 展’을 진행
한국 대표 명품 도자 브랜드 광주요는 십이지신(十二支神)을 모티프로 제작한 청자 합을 매년 1월 출시한다. 올해는 흰 소의 해 신축년(辛丑年)을 기념하여 ‘청자 음각 목단문 십이지신 소 합’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우아한 비색과 표면의 의도적인 균열은 고려청자의 독자적인 유약 기술을 재현한 것으로 고려청자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합은 뚜껑이 있는 그릇으로 공기와의 접촉을 줄여 귀한 자리에 올려 왔던 전통 식기다. 소장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합에 꼭 맞는 오동나무 박스를 특별 제작해 담았다. 광주요는 인기제품 16세트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만원대 제품부터 50만원 이상 고가의 제품군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신년 GIFT 展’은 광주요 공식 온라인 몰과 직영점(이천센터점, 한남점, 가회점, 부산점), 일부 백화점(신세계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타임스퀘어점, 롯데 잠실점)에서 동시 진행한다.
◇블루 핸드페인팅 패턴과 한국적인 곡선의 조화
246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은 지난 2013년 국내 시장에 한식기를 처음 출시했다. 한국의 음식문화를 존중하는 의미에서다. 새롭게 선보이는 ‘한식기 오발 딥볼’은 한국의 전통을 존중하는 글로벌 본사와 한국 지사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한식기 오발 딥볼’은 1인 반상을 기본으로 하는 한국인의 식생활을 반영했다. 한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유려한 곡선과 로얄코펜하겐 고유의 화려한 블루 핸드 페인팅 패턴이 만나 조화를 이룬 점이 특징이다. 식재료와 부딪치지 않는 푸른색 장식은 백색의 자기와 어우러져 한식 고유의 색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로얄코펜하겐은 ‘블루 하프 레이스’와 ‘프린세스’ 라인에서 ‘한식기 오발 딥볼’을 출시하며 한식기 컬렉션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블루 하프 레이스’와 ‘프린세스’는 로얄코펜하겐의 기존 컬렉션을 새롭게 재구성한 아트 디렉터이자 건축가 ‘아놀드 크로그(Arnold Krog)’가 디자인한 컬렉션으로 각각 1888년과 1978년에 탄생했다. 한식기는 로얄코펜하겐 장인이 직접 손으로 그려낸 레이스 장식과 동양적인 여백의 조화로 특별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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