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서귀포시, 농촌현장포럼 수요조사 실시 등

[서귀포=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다음달 3일까지 4개 읍·면과 10개 동 89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현장포럼 참여 희망마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촌현장포럼은 마을주민 주도로 마을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역량을 진단해 마을발전과제를 도출하는 공동체 중심 프로그램이다.

참여 마을에서는 ▲마을자원조사 ▲주민역량강화교육 ▲마을테마 설정 워크숍 ▲선진지 견학 ▲발전과제 발굴워크숍 ▲발전과제 심화워크숍 등 4~6회차 교육과정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은 마을전문가와 함께 장기적인 마을발전계획 수립과 이를 실천하려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농촌현장포럼을 직접 지원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역량강화 전문 기관인 제주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해 지역주민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자체예산을 확보해 종전의 읍면에서 동 지역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 운영한다.

최종 대상마을 선정은 농촌현장포럼 경험이 없는 마을이나 최근 5년 이내에 현장포럼을 이수하지 않는 마을을 우선 선정한다.

◇서귀포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 시행

제주 서귀포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고자 시행하는 중으로 올해에는 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영업장 면적이 200㎡ 이상인 일반·휴게음식점 ▲일일 평균 총 급식인원이 100명이상인 집단급식소 ▲관광숙박업 등이다.

감량기 1대당 구매비의 50%를 지원하며, 최대 1000여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준비해 신청기간 내에 서귀포시청 생활환경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생활환경과(760-2951)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 시는 2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3월 중 보조금 심의를 끝낸 후 6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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