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핵심 전력인 잭 라빈 트레이드하지 않을 예정

이재승 2021. 1. 28.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카고 불스가 팀의 간판을 당장 보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NBA Central』에 따르면, 시카고가 잭 라빈(가드-포워드, 196cm, 91kg)을 일단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이에 시카고 경영진이 충분히 고심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단은 트레이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이해된다.

그 사이 라빈은 시카고에서 팀을 이끌 재목으로 확실하게 올라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불스가 팀의 간판을 당장 보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NBA Central』에 따르면, 시카고가 잭 라빈(가드-포워드, 196cm, 91kg)을 일단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아직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다가오지 않은 만큼, 상황을 관망하려는 것으로 보이며, 라빈과의 연장계약도 검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는 이미 오프시즌에 라빈과 연장계약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시카고는 라빈에게 계약기간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으나 라빈이 원하지 않았다.
 

시카고 합류 이후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라빈은 아쉽게 지난 시즌에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올스타 선정 불발을 확실하게 불식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17경기에 나서 경기당 35.6분을 소화하며 27점(.502 .397 .876) 5.2리바운드 5.3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NBA 진출 이후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더 높지만, 올스타 선정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평균 27점 이상을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로 곁들이고 있어 능히 올스타에 선정될 만하다. 지난 2018-2019 시즌부터 처음으로 평균 20점 고지를 밟은 이후 내리 평균 득점을 끌어 올리고 있다. 동시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수치도 늘었다.
 

라빈이 이처럼 활약한다면, 시카고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척박한 전력에서도 홀로 경기당 27점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아직 20대 중반인 점을 고려하면 데빈 부커(피닉스)처럼 팀의 기둥으로 삼기에 손색이 없다. 이에 시카고 경영진이 충분히 고심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단은 트레이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이해된다.
 

그는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3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된 그는 덩크 컨테스트를 통해 자신을 알렸다. 이후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로 보내졌다. 미네소타는 라빈을 보내고 버틀러를 데려갔으나 큰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그 사이 라빈은 시카고에서 팀을 이끌 재목으로 확실하게 올라섰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