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KBO리그 진입 후 첫 실행위, 무슨 얘기 오갈까?

김도환 2021. 1. 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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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그룹의 SK 와이번스 인수 이후 열리는 첫 KBO 실행위원회가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28일) 오후 실행위원회를 개최해 2021 예산안과 트래킹 데이터 사업 그리고 2021시즌 비디오 판독에 대한 제반 사항과 경기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기존 구단들은 신세계 그룹이 프로야구와 결합한 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계획으로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KBO 리그에 뛰어든 만큼 새 바람을 일으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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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그룹이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이후 열리는 실행위가 오늘 예정돼 있다.


신세계 그룹SK 와이번스인수 이후 열리는 첫 KBO 실행위원회가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28일) 오후 실행위원회를 개최해 2021 예산안과 트래킹 데이터 사업 그리고 2021시즌 비디오 판독에 대한 제반 사항과 경기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신세계 그룹의 인수 TF를 지휘하는 류선규 단장도 참석한다. SK 와이번스측은 올 시즌 정상적인 리그 참가를 위해 신세계 그룹 측과 분주히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야구계에 정통한 관계자는 당초 예정돼 있던 실행위지만 신세계의 SK 와이번스 인수가 극비리에 진행된 만큼 10개 구단 단장들이 SK 구단 매각 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철저하게 비밀리에 매각이 진행되면서 프로야구계에 미친 파급이 상당했기 때문에 정확한 설명을 듣고 싶어하는 단장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이번 인수 매각 과정에서 야구계는 철저히 배제됐다는 후문이다.

기존 구단들은 신세계 그룹이 프로야구와 결합한 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계획으로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KBO 리그에 뛰어든 만큼 새 바람을 일으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O 실행위원회는 또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 캠프에 대한 방역 지침 관련 사항도 다시 한번 재점검할 계획이다.

이미 KBO리그는 확진자 발생시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리그 관계자들이 방역 지침을 준수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스프링캠프를 마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기존 예정돼 있던 예산 관련 안건과 비디오 판독 사항 등도 논의된다.

또 지난 연말 실행위에서 한 차례 논의가 오갔던 한국시리즈의 낮 경기 폐지론 역시 안건으로 등장할 수도 있다.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한국시리즈에서만큼은 낮 경기를 없애자는 목소리다.

김도환 기자 (kido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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